2018.05.04 18:16

- 정해인 센터 논란, "무리한 욕심 vs 단순 실수". -

백상예술대상에서 정해인은 최근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인기를 증명하는 듯이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팬들의 사랑 덕분에 받을 수 있었던 상이었던 만큼 그 의미가 큰 상. 이에 정해인에 대한 축하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허나 이러한 상황에 찬물을 끼얹듯 갑작스레 단체사진에서의 센터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은 시상식이 종료된 후 찍은 수상자 단체사진에서부터 불거졌다. 당시 정해인은 수상자들 사이에서 1열 센터에 자리한 것. 역대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단체사진에서는 대개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나 대상 수상작의 대표가 위치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에는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김윤석이 정해인의 뒷열에 서 있었고, TV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조승우와 김남주 옆 바로 센터에 정해인이 서 있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해인이 센터 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무리하게 위치를 잡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더욱이 정해인과 함께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한 수지는 대열의 사이드에 서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정해인을 둘러 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센터 욕심, 인성 논란으로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현지의 상황은 전혀 달랐다. 정해인은 무작정 자리에 비집고 들어간 것이 아닌 시킨 대로 행동했을 뿐이라는 의견이 제기된 것.

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는 SNS를 통해 “사진 위치 선정은 전체 그림을 고려해 현장에서 조율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글이 삭제된 상황이다. 즉, 정해인은 나서서 센터 자리를 고수한 것이 아니라 관계자의 지시에 그대로 이행한 것뿐이라는 것. 첫 시상식에서의 기념촬영이었기에 발생한 실수였다.

이에 해당 논란이 너무 과한 지적이라는 반응 또한 제기됐다. 의도한 행동이 아닌 실수였음을 인지한 의견이었다. 한편, 정해인은 이날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매순간 진심을 다해 연기할 수 있도록 더욱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작은 사소한 행복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 마지막으로 제게 주어진 감사한 길을 묵묵히 차분히 걸어가겠습니다”는 소감을 남겼다. 


- 장혁-정려원-이준호 뭉쳐 만든 '기름진 멜로'. -

이준호와 정려원, 장혁이 중국요리보다 기름진 멜로로 솔직한 로맨스를 만들어낸다.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제작발표회가 열려 장혁, 정려원, 이준호, 조재윤, 임원희, 김사권이 참석했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

연출을 맡은 박선호PD는 "거창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는 밤 10시대 편안하고 즐겁고 유쾌하게, 중식으로 야식을 드시면서 보실 수 있게끔 만들었다"며 "조금 더 절박한 직장드라마이자 요리 드라마, 뜨거운 연애 드라마, 유쾌한 활극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너무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좋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혁은 두칠성에 분해 파리만 날리는 동네 중국집 사장이자 사채사무실 '빚과 그림자'대표를 연기한다. 

장혁은 "아직 캐릭터를 정확하게 인지 못하고 있어서 막 연기를 하고 있다"며 "예능하는 기분으로 연기하는 상황이다. 가면 갈수록 캐릭터를 많이 알아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이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전작이 무거웠는데 여기에서는 재밌고 가볍게 놀려고 왔다"며 "끝날 때에는 캐릭터를 알고 끝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혁은 "정말 캐릭터를 잘 모른다. 액션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이 주방 활극을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대본을 보고 촬영을 하는데 조금은 예능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달라 하시더라. 연기를 하면서 정리를 시키고 있는 와중이다"고 밝혔다.

무술 연기로 무술 감독에게 극찬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단순히 무술을 잘 보여주고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찍은 게 아니라 캐릭터에 맞게끔 하고 싶었다"며 "멋있게 나오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준호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셰프에서 망해가는 동네중국집 주방장으로 추락한 서풍 역을 맡았다. 주방에서 좌천당하고 피앙새마저 그를 떠나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는다.

이준호는 "대본이 너무 좋았고 전작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을 하고 싶었다. 대본이 통통 튀는 점이 좋았다. 또한 장혁 선배님과 정려원 선배님이 하신다는 말에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2~3kg되는 웍을 드는 게 힘들었다. 지금은 잘한다기보다는 열심히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사실 기름도 펄펄 끓고 칼질도 위험했다. 그래도 하다보니 재미있었다. 드라마에서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수업을 받은 셰프님으로부터는 '무조건 다치치 마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려원은 단새우 역을 맡았다. 승마와 펜싱을 즐기던 재벌가의 딸이었지만 한순간에 파산하며 추락하게 되지만 순수함을 잃지 않는다.

정려원은 캐릭터 소개에서 "말이 안 되는 캐릭터다"고 고백을 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묻는 질문에 "전작이 검사 역할이었고 분석적이고 예민하고 냉철하고 화통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 시놉을 보면서 항상 이유를 찾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캐릭터더라.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건지 모르게 너무 단순한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소한 공식도 적용되지 않는 캐릭터라 재밌었다. 판타지적 느낌이 강해서 현실에서는 말이 안 될 것 같은데 작가님의 대본을 보면 말이 됐다"고 덧붙였다.

정려원은 이준호에 대해서는 "아이돌 출신이기 때문에 그런 배우들을 많이 보는 편이다. 준호씨가 출연한 '김과장'을 봤는데 참 잘하더라. 그래서 인터뷰 때 언급을 했는데 시상식 때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준호는 "언제 한 번 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시상식 때 만나서 좋았다"며 "같은 작품을 하기 쉽지는 않은데 만나서 너무 좋다"고 해 훈훈함을 이어갔다.

배우들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장혁은 "인공호흡 수준이다"고 답해 예능감을 뽐낸 데 이어 정려원은 "안 친한데 케미가 좋다. 너무 안 친하다"고 말해 웃음을 이어갔다. 이내 "아직 만난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보고 싶은 마음이다"고 답을 이었다. 또한 이준호는 "호흡은 이제 맞춰가는 단계이다"며 "서서히 달궈가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조재윤은 두칠성의 오른팔이자 조폭 사이의 소문난 칼 기술자 오맹달에 분했다. 그는 중국집 요리사가 되라는 두칠성의 말을 듣고 당황한다. 그는 "SBS 너무 감사하다. 제가 드디어 멜로를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 역시 멜로 담당. 그는 왕춘수 역을 맡아 최고급 중식당 '화룡점정'에서 요리를 하며 서풍의 요리에 질투를 하는 모습을 그린다. 그는 "어제 키스신을 촬영했다. 멜로를 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드라마가 나오면서 읽는데 다음 회가 기다릴 정도로 너무 재미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스신 상대를 묻는 질문에 "상당히 매력적인 여인이다. 그 이상은 스포일러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사권은 재벌 3세이자 최고급 중식당 '화룡점정'을 갖고 있는 자이언트호텔 사장 용승룡 역을 맡아 첫 악역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밝혀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믹스나인', 청춘 9명이 메달린 썩은 동아줄. -

‘믹스나인’ 청춘 9명이 매달렸던 썩은 동아줄

JTBC ‘믹스나인’을 통해 선발된 최종 9인의 데뷔가 무산됐다. 이 거대하고 시끄러웠던 오디션을 주관했던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참가자들의 미래와 번영을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3일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실로 상세하게(라고 쓰고 구차하다고 읽는다) ‘믹스나인’ 최종 9인이 왜 데뷔를 할 수 없었는가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여기에서 YG 측은 “최종 9인의 단독 공연을 위해서는 최소 15곡이 있어야 하며 4개월 안에 모든 것을 이루기엔 불가능 했다”며 “3년에 걸쳐 1년의 절반은 각자의 기획사에서 활동하고 나머지 절반은 '믹스나인' 9명이 모여 함께 활동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약속된 4개월에서 갑작스럽게 최종 9인의 활동 기간이 3년이라는 기간으로 확장된 것이다. YG 쪽에서 1년의 절반이라는 절충안과 더불어 3년을 이야기 했다지만 최종 9인 모두 각 소속사가 곱게 키운, 이른바 ‘내 자식’이다. 남의 집에서 4개월 만 눈칫밥 먹으면 되는 줄 알았더니 3년 동안 먹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는데 어느 소속사가 이를 받아들일까. 

이에 대해 한 가요 관계자는 “‘믹스나인’ 최종 9인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돌 연습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한 살 한 살 나이만 들고 데뷔의 꿈이 무산되는 아픈 경험을 몇 번씩 겪는 이들이 수두룩하다. 그런 가운데 위로 올라가는 동아줄인 줄 알았던 ‘믹스나인’이 결국 썩은 동아줄이 되었다. 이 부분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양현석 회장은 ‘믹스나인’ 때 각 기획사들을 돌아다니며 인재들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거침없는 독설로 회사의 시스템과 연습생들을 비판했다. 

가장 유명한 장면이 한 연습생에게 “그럼 이 나이 동안 뭘 했느냐”고 말했던 부분이다. 양현석 회장 역시 데뷔를 꿈꾸는 이들에게 시간이 얼마나 금인지를 충분히 알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런 그가 아홉 명의 청춘들에게 꽃길을 약속했고 그들은 양 회장을 믿었다. 또한 다른 회사 역시 “내가 능력이 안 되니 더 유능한 자에게 맡긴다”는 심정으로 이 청춘들을 ‘믹스나인’에 내보냈을 것이다. 

이처럼 ‘믹스나인’은 단순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아무리 대중의 관심을 못 받았어도, 아무리 주판알을 튕겨 봐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도 탁상공론으로 9인의 데뷔를 중단시킨 것은 반성해야 마땅하다. 

옛 말에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쁘고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 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대체 남의 집 귀한 자제들을 데려다가 지난 몇 개월 동안 무슨 짓을 한 것인가. 지금 YG에게 필요한 것은 참가자들에 대한 응원이 아니라 돈으로도 환산 못할 이들의 지난 시간을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 '범인은 바로 너' 첫 공개, 추리예능의 새 모습. -

 

기대가 쏠렸다. 첫 회는 '예고 살인'이었다.

뚜껑을 연 '범인은 바로 너!'는 일단 합격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추리 예능이라는 긴장감 있는 포맷에 반전을 더했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몰입도를 높였다. 긴장감을 내내 유지하면서 웃음을 이끌어냈다.

1회는 명탐정으로 변신한 유재석의 독백으로 시작됐다. 유재석은 강아지를 찾아달라는 의뢰인 예지원을 만났다가 살인 게임에 초대됐다. 유재석이 이어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이 살인 게임에 초대됐고 7명의 멤버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만났다. 첫 회의 게스트인 배우 유연석까지 합류해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유재석은 동네 탐정 캐릭터를 연기했다. 안재욱은 형님 탐정, 이광수는 지게꾼 탐정, 김종민은 뒷북 탐정, 박민영은 반전 탐정, 세훈은 춤추는 탐정, 세정은 구구단 탐정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녹여냈다. 예능 베테랑과 예능 유망주들의 만남이라 더 특별한 재미를 연출할 수 있었다.

배우 이재용이 살인게임의 주최자로 나섰다. 일곱 멤버들에게 게임에 대해 설명했고, 암전과 동시에 살인 게임이 시작됐다. 두 번의 총소리가 들렸고, 주최자인 M(이재용)이 살해됐다. 7명은 우왕좌왕하면서 살인 게임을 추리해나갔다.

2회는 보물찾기였다. 김세정까지 합류해 의문의 인물 K와 프로젝트 D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도의 보물찾기 대회로, 멤버들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추리해가며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흥미진진한 재미를 더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유재석의 도전인 만큼 신선한 포맷과 멤버 조합으로 웃음을 주려고 노력했다. 충격적인 반전과 웃음을 더해서 추리 예능을 새롭게 이끌었다. 각각 역할이 주어지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과 미스터리한 사건이 이어지면서 기존 추리 예능과는 다른 결을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범인은 바로 너!'는 10개의 각 에피소드가 연결돼 마지막에 거대한 비밀이 밝혀지는 새로운 포맷의 스토리형 예능이다. 예고 살인, 보물찾기, 뱀파이어, 마술쇼, 도심 추격전 등 다양한소재의 에피소드 속 치밀하게 짜인 사건과 단서들은 재미와 긴장감을 줬다.

일곱 명의 탐정들은 기억력을 총동원해 단서를 유추하는가 하면 서로가 발견한 단서를 조합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파헤쳐가는 탐정단의 활약은 시청자들도 함께 사건을 추리하게 만드는 몰입감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유재석과 함께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의 히트를 이끈 조효진 PD와 장혁재 PD, 김주형 PD 등 스타 제작진을 보유한 컴퍼니 상상이 의기투합한 만큼 호흡도 잘 맞았다.

1, 2회에는 예지원과 이재용을 비롯해 유연석, 홍종현, 김수로, 우현, 강남, 박나래 등이 특별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유연석은 첫 회에서 뛰어난 추리실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고정 멤버들 이외에도 56명의 출연진들이 더해질 예정이라 이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5주에 걸쳐 공개,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 1억 2천 5백만 명의 회원에게 공개된다.

Posted by 이름은 없다. 무명人
2018.04.14 13:25

-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 "계속해서 새로운 것 보여 주겠다." -

‘고등래퍼2’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레전드 무대가 쏟아진 가운데 최종 우승자는 ‘명상 래퍼’ 김하온.

지난 1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2’는 파이널 진출자들의 레전드급 무대가 속출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다운 TOP5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파이널 무대는 ‘End , And’라는 주제로, ‘고등래퍼2’는 끝나지만 그들의 활약은 계속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아 꾸며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윤진영은 “솔직히 오늘 무대가 지금까지 중 제일 저답고 자신 있다”는 각오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그가 준비한 ‘YAHO’는 ‘고등래퍼2' 파이널까지 와서 ‘야호’를 외치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동경하던 래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었다. 윤진영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 지구인과 함께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무반주에 총을 쏘는 듯한 강렬한 래핑을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이어진 무대는 배연서의 차례였다. 그는 이름을 바꾸게 된 자신의 특별한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앞으로 더 잘 살아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담은 곡 ‘이로한’을 공개했다. 그는 랩을 통해 자신의 순탄치 못했던 과거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단숨에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그의 가사에는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 꿈을 지지해준 새아버지, 지켜주고 싶은 어린 동생에 대한 마음이 진하게 배어 있어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조원우는 대구 지역번호인 ‘053’을 제목으로 삼고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랩으로 풀어냈다. 그는 ‘조미네이터’라는 별명에 걸맞은 또렷한 발음, 남다른 발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래퍼 한해의 피처링이 더해져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고 관객들은 금세 노래의 훅을 따라 부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지난 주 세미파이널 경연곡 ‘탓’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이병재는 이번에도 특유의 우울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 ‘전혀’를 선보였다. ‘고등래퍼2’를 통해 유명해지니 이제는 행복하지 않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는 심정을 토로하는 곡이자, 그의 행복은 순수하게 음악을 하는 것임을 느낄 수 있는 곡이었다. ‘쇼미더머니6’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래퍼 우원재의 피처링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였다는 평. 짊어진 아픔도, 가치관도 닮은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을 신선한 충격에 빠뜨렸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김하온은 등장부터 역대급 환호성이 터져 나와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는 속해있던 곳에서 이륙해 새로운 곳을 비행하는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곡 ‘붕붕’을 공개했다. 그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자신의 철학을 담은 가사와 파란 하늘을 비행하는 듯 막힘 없는 랩 스킬을 선보이며 듣는 이들에게 자신만의 색깔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투표 결과, 최종 우승은 김하온이 차지했다. 2위에는 배연서, 3위에는 이병재, 4위에는 윤진영, 5위에는 조원우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김하온은 “정말 기분 좋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고등래퍼2’에 다시 나온 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라고 지원서에 썼는데, 제 역할은 아직 절대 안 끝났고 계속 멋지고 새로운 걸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하온에게 주어진 혜택인 우승자 스페셜 음원은 다음 주 금요일(20일) 저녁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한, 이병재가 래퍼 우원재와 '아픔'으로 하나가 된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1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이병재와 우원재가 함께 호흡을 맞춘 '전혀' 무대가 공개됐다.

무대에 앞서 이병재는 원하는 콜라보 파트너가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약간 좀 진정성 있는 가사를 쓰고 저랑 감성이 맞는 래퍼분이면 좋겠다. 텐타시온이나 릴리프 같은?"라고 말했다. 이에 그루비룸이 직접 "차라리 우원재 어때?"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재는 파트너 우원재에 대해 "아무래도 저랑 제일 가치관이 과거나 현재의 생각이 비슷한 형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진솔함 하나는 자신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리허설 무대에서 이병재와 우원재는 소름끼치는 조합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를 본 행주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하 XX, 저 진짜 소름 돋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행주는 "저희가 저희 팀을 제외하고 가장 탐나는 래퍼다. 진짜 래퍼로서 팬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고등래퍼2'에서 이병재와 우원재는 무대 위에서 손을 맞잡으며 감정을 교류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방송 직후부터 음원 사이트 검색어를 도배하며 기대감을 높인 TOP5의 파이널 경연곡들과 도끼가 ‘고등래퍼2’ TOP5를 위해 선물한 곡 ‘mi color’, 탈락자 5인(이예찬, 하선호, 윤병호, 방재민, 오담률)의 스페셜 무대 ‘LOOK’은 오늘(14일, 토) 낮 12시 음원으로 공개된다. 


- '나혼자산다', 전현무-한혜진, 공개연애 후 보이는 것들 -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이 그들만의 로맨틱 여행을 즐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니엘 헤니와 무지개 회원들의 '헤니 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 84 등 무지개 회원들은 '나 혼자 산다' 5주년을 맞아 LA에서 다니엘 헤니와 재회하게 됐다. '나 혼자 산다'의 LA행은 당초 '나 혼자 산다'의 성공적인 5주년에 맞춰져 있었지만, 전현무-한혜진 커플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이 두 사람의 비밀 로맨스에 더욱 초점이 맞춰지게 된 것. 

실제로 '나 혼자 산다'는 미처 몰랐던 전현무-한혜진의 비밀 연애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전현무는 눈치 없이 다니엘 헤니와 한혜진의 커플 성사를 부추기는 이시언에게 시도 때도 없이 눈을 흘기는가 하면, 감출 수 없는 불편한 표정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뒤늦게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표정을 확인한 전현무 역시 "내가 저런 표정이었구나"라고 쑥쓰러워했을 정도. 

이날 방송에서도 전현무와 한혜진의 LA 비밀 로맨스는 계속됐다. 영화 '라라랜드'의 촬영지로 간 무지개 회원들은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된 듯한 느낌에 빠져들었다. 모두가 '라라랜드'의 감상에 젖어든 사이, 이시언의 '헛다리'는 계속 됐다.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다니엘 헤니와 사진을 찍으라고 부추겼고, 두 사람은 모델 포스가 빛나는 커플 사진을 완성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현무는 "이런 웬수같은 놈"이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라랜드'에도 등장한 트램을 타게 된 전현무와 한혜진의 비밀 로맨스는 더욱 과감해졌다. 박나래와 '일일남친' 다니엘 헤니, 그리고 '원조커플' 박나래와 기안 84가 차례로 뽀뽀를 하는 듯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이어 전현무와 한혜진 역시 자연스럽게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전현무와 얼굴을 맞대게 된 한혜진은 어쩔 줄 몰라했고, 한혜진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박나래는 "연애하는 줄도 모르고 달심 언니가 화낼까봐 걱정했다"고 말했고, 이시언 역시 "맞아, 현무 형 뺨맞을까봐"라고 맞장구쳤다. 곧이어 열애 공개 전 찍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전현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간다면 두 주인공이 첫 키스를 나눴던 장소에서 앉아서 인증샷을 찍으면 좋겠다"고 말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LA 여행으로 전현무의 꿈이 어느 정도는 이뤄진 셈이다. 

전현무는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이 사귄지 얼마나 됐느냐. 4개월?"이라고 묻는 질문에 한혜진은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107일 됐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전현무는 한혜진과의 교제 기간까지 앱으로 관리하는 사랑꾼이었던 것. 전현무의 의외의 모습에 이시언은 "불혹 넘어서 날짜 세는 거 쉽지 않다"고 일침했고, 박나래 역시 "젊은이들 하는 것 다 따라해"라고 놀렸다.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들의 장난스러운 놀림에도 "다 따라하고 싶었어"라고 '겸둥이 사랑'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뭘 해도 전현무-한혜진의 비밀 연애만 보이는 LA 여행. '나 혼자 산다' 5주년을 맞아 떠난 LA 여행이었지만, 전현무-한혜진의 비밀 로맨스를 확인하는 재미가 더 쏠쏠했던 주객전도 특집이었다. 


-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 정해인-손혜진 처럼 사랑하고싶다. -

'예쁜 누나'가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 5%를 돌파했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는 전국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9%를 기록, 지난회보다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극중 윤진아(손예진), 서준희(정해인)의 사랑은 점점 깊어져갔고 사랑이 깊어질수록 가족들의 의심이 커져 소소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예쁜 누나'는 연애교과서 같은 드라마다.

13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5회에서는 달콤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연애를 이어가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경선(장소연)이 OT로 자리를 비운 사이, 서준희는 윤진아를 집으로 초대했다.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머뭇거리는 윤진아에게, 서준희는 말 대신 키스를 건넸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입을 맞추는 두 사람. 그 때 서경선으로부터 윤진아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놀란 윤진아는 거리로 뛰어나가 전화를 받았다. 이런 황당한 에피소드마저 막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에게는 웃음으로 다가왔다.

설렘 가득한 하루를 함께 보내는 두 사람. 서준희는 "더 안고 싶어"라고 돌직구 애정표현을 건넸고, 두 사람은 함께 하룻밤을 보냈다. 얼굴을 맞댄 윤진아를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며 서준희는 "거짓말 같아. 이렇게 예쁜 여자가 내 앞에 있다는 게"라는 달달한 말을 전했다.

회사 건물에서도, 늦은 밤 길거리에서도, 서경선과 함께 하는 식사자리에서도 이들은 사랑을 속삭였다.

그러던 어느 날, 윤진아의 회사로 전 남자친구인 이규민(오륭)이 보낸 꽃바구니가 도착했다. "진아야, 사랑해. 용서해줘"라는 글귀가 적힌 꽃바구니는 직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됐고, 서준희 또한 이를 전해들었다.

분노한 서준희는 윤진아의 동생인 윤승호(위하준)와 함께 이규민을 찾아갔다. 그리고 서준희는 이규민의 컴퓨터에서 연애 시절 촬영한 윤진아의 노출 사진을 발견했다. 당연히 서준희와 윤승호는 이규민에게 주먹을 날렸고, 컴퓨터를 박살냈다.

이규민의 집을 나서며 서준희는 윤승호에게 "괜히 신경만 쓰게 된다. 윤진아에게는 말하지 말라. 이규민은 더 이상 윤진아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내가 지키겠다"고 얘기했다.

그 사이 서준희가 꽃바구니를 보았다는 것을 알게 된 윤진아는 황급히 그의 집으로 달려갔다. 서준희가 없는 집에 들어간 윤진아는 갑자기 나타난 서경선을 피해 옷장에 숨게 됐다. 잠시 후 도착한 서준희는 옷장에 앉아있는 윤진아를 꼭 끌어안았다.

"꽃바구니처럼 너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도 있다"고 말하는 윤진아에게, 서준희는 "신경 안 써. 윤진아가 이렇게 내 앞에 있으니까"고 화답했다.

5회에서 윤진아와 서준희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달달함을 그려냈다.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순간에는 늘 입맞춤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돌려 이야기하지 않았고, 윤진아는 연애를 시작한 뒤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해갔다. 서준희 또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윤진아를 배려했다.

비밀연애이기에 어쩔 수 없이 위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두 사람은 교과서처럼 차근차근 사랑을 더해가고 있다.


- '1박 2일', PD 종가집 며느리 된 기분. 조부모님은 나영석-유호진. -

 

"'1박2일' 연출, 독이 든 사과일까봐 무서웠죠."

지난 2013년 12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해 무려 10년 동안 일요일 저녁을 지켜온 KBS 간판 예능 '1박2일'. '1박2일'의 황금기를 이끈 나영석 PD를 시작으로 재부흥기를 이끈 유호진 PD, 그리고 제 3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유일용 PD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인터뷰를 갖고 '1박2일'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016년 6월 '1박2일'의 메인 지휘봉을 맡게 된 유일용 PD는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에 대해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 2년간 뭘 했나 싶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시간 개념이 없어요. 우리 프로그램이 계절의 흐름을 전달 드리는 프로그램인데 정작 나는 계절 개념도 없죠. 올해 봄이 작년 봄인 것 같기도 하고 작년 봄이 올해 봄인 것 같기도 해요.(웃음) '1박2일'은 오래 유지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어떻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까 항상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런 고민을 하는 일로 2년을 보낸 것 같아요.

이어 그는 처음 '1박2일' 연출을 맡게 됐을 때를 떠올리며 "정말 맡기 싫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가시밭길을 걷게 될게 뻔하니까요, '1박 2일'은 너무 잘 익은 열매이지만 그렇다고 쉽게 똑 따먹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에요. 분명 맛있는 사과일테지만 독이든 사과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뭐랄까. 엄청나게 큰 종가집의 며느리가 된 느낌이기도 해요. 장손이 아니라 며느리. 나영석 선배, 유호진 선배 같은 조부모님이 계시고 저는 갑자기 들어온 며느리 같은 느낌이요.(웃음)하지만 감사해요. PD로서 이런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잖아요.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정서가 저와도 잘 맞는거라 생각해해요. 제가 시골 출신이라서 지방을 여행하는 게 참 좋아요."

트렌드의 변화에 예민한 예능 생태계 속에서 여행이라는 컨셉트 하나로 10년이라는 세월을 지켜온 '1박2일'. 유일용 PD는 '1박2일'만의 색깔을 지키면서도 새로움을 찾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이야기 했다.

"예전에는 '1박2일'이 여행만 가도 이슈가 됐어요. 하지만 워낙에 많은 곳을 여행했고 또 최근에 엄청나게 많은 여행프록램이 나오면서 여행가는 것 이상의 새로운 주제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매주 고민하죠. 새로운 미션과 새로운 컵셉트 새로운 게임을 늘 고민하는 게 우리의 숙제이자 해야할 일인 것 같아요."

이어 유 PD는 복불복, 입수, 야외취침 등 반복되는 요소들에 대해 지루함을 느끼는 몇몇 시청자들의 이견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 지적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것들은 모두 버린다면 그건 '1박2일'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과 장점을 포기하는 거라 생각해요. 시청자분들이 느끼시는 지루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변주는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복불복이나 입수, 야외취침을 매번 하는 게 아니고 어떤 에피소드에는 아예 하지 않고 다른 게임 등으로 풀어갈 때도 있거든요. 그래도 '1박2일'이라면 그런 특징적인 색깔은 계속 유지하는 게 좋을거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유일용 PD는 '1박2일'의 매력을 '만만함'으로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좋게 말하면 편암함이라고 할까. 멤버들을 연예인이라고 화려하고 다가갈 수 없는 존재로 보는 게 아니라 옆에 있는 친구, 동생, 형, 이웃집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여섯명 모두 동네 돌아다니면 볼 수 있는 사람들 같거든요."

Posted by 이름은 없다. 무명人
2018.04.01 10:49

<'라이브', 이광수x배성우의 브로맨스.>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 이광수와 배성우의 파트너 브로맨스로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3월 31일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7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이 평균 4.9%, 최고 6%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가구 시청률이 평균 5.9%, 최고 7.2%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수도권 2049 시청률은 평균 3.7%, 최고 4.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부사수 염상수(이광수 분)의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오양촌(배성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양촌에게 트라우마처럼 남은 과거 파트너들의 부상과 죽음. 염상수의 부상으로 온갖 비난을 받으면서도 아무 말 없던 그의 이유, 묵묵히 아픔을 삭이던 그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오양촌은 염상수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칼에 얼굴을 찔려 피범벅이 된 염상수는 병원으로 급히 실려갔다. 동료들은 오양촌을 향해 비난을 쏟았다. 범인 잡는 데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오양촌 때문에 사건이 일파만파 커졌다고. 무리하게 피의자를 쫓게 해서 파트너를 다치게 만들었다고.
오양촌의 첫 사수였던 기한솔(성동일 분) 대장은 더 그를 몰아붙였다. “대체 네 파트너가 몇 명이나 더 다쳐야 정신 차릴래?”라고 소리를 쳤다. 과거 자신 때문에 칼에 복부를 찔렸던 기한솔이었다. 그의 말은 비수가 되어 오양촌을 아프게 만들었다. 염상수는 이 모든 것이 오해라며 자신의 독단 행동이었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오양촌은 이를 까칠하게 묵살했다.
이후 두 사람을 포함한 지구대원들은 상습절도범을 잡기 위해 클럽으로 출동했다. 염상수는 잠복 중 시비에 휘말려 맞으면서도 기지를 발휘해 범인을 잡는데 일조했다. 맞고 있는 염상수가 걱정됐지만 믿고 작전을 이어갔던 오양촌과 은경모(장현성 분), 매일 싸우고 갈등했던 이삼보(이얼 분)과 송혜리(이주영 분)는 처음으로 제대로 된 파트너 호흡을 맞추며 팀워크를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의 부제는 ‘파트너: 혼자서는 절대 갈 수 없는 길을 함께 가주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몸을 돌보는 것도 잊은 채, 경찰로서 앞만 보고 달리던 오양촌이다. 그는 사건에 매일 목숨 걸고 달려드는 자신을 지켜봤던 아내, 가족, 동료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까. 오양촌은 염상수의 부상을 계기로 “파트너를 먼저”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함께 나아가는 염상수-오양촌의 모습이, 삶은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는 감동이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홍일 지구대와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불법 성매매 조직을 잡기 위한 공조를 시작했다. 방송 말미 성매매 여성들의 주거지를 찾아내고 출동하는 한정오(정유미 분)와 강남일(이시언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한정오가 안장미(배종옥 분)과 한 팀을 이뤄 어떤 활약을 펼칠지, 또 한정오와 안장미의 묻어둔 과거 인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tvN ‘라이브(Live)’는 지구대 경찰들의 일상을 통해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스토리와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공감, 끊이질 않는 사건 사고가 주는 긴장감, 바쁘게 뛰어다니는 지구대 경찰들의 활약이 시간을 순간 삭제시키는 마법을 발휘하는 중. ‘라이브’ 8회는 오늘(1일) 밤 9시 방송된다.


<'무한도전', 토요 예능 시청률 전체 1위하며 종영.>

'무한도전'이 '보고 싶다 친구야!'의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13년만에 첫 시즌 종료를 알렸다. 멤버들과 제작진, 시청자, 우리 모두의 인생이 담겨 있는 '무한도전'의 절대 잊지 못할 웃음과 추억을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함께 외친 '무한도전'은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31 일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 연출 임경식, 김선영, 정다히 / 작가 이언주) 563회에서는 '보고 싶다 친구야!'의 마지막 이야기와 13년 만에 첫 시즌 종영을 맞이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마지막 인사로 채워졌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 1-2부는 전국 기준 9.3%-11.1%, 수도권 기준 9.8%-11.4%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무한도전' 마지막 편은 '보고 싶다 친구야!'의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박명수-정준하- 하하, 양세형이 각각 친구들에게 받은 미션을 수행했다. 먼저 양세형은 박나래의 할머니 댁에 방문해 '허당 꼬마 일꾼'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의 절친인 양세형의 방문에 박나래의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는 마치 '사위'를 맞이하듯 극진한 대접을 했다. 양세형을 위한 밥상은 실제 사위 방문에나 잡는다는 오골계가 올랐고, 낙지를 비롯한 산해진미로 가득 채워졌다. 이를 본 유재석은 "저거는 사윗감한테나 하는 게 아니냐"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하기도.
양세형은 박나래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맛있게 먹고 "밥값 꼭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뿜어내며 본격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그러나 그가 처리 해야 할 일감은 만만치 않았다. 양세형은 자신보다 더 큰 나무 앞에서 낑낑대는가 하면 문고리, 환풍기 교체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겨줬다. 결국 철물점 진짜 전문가에게 S.O.S를 보냈고, 그는 단 번에 문제를 해결하는 구세주 같은 전문가의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가 절친 김종민의 미션인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는 생애 첫 내시경 검사를 받고 마취가 깨지 않은 비몽사몽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하하는 마취 중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씩 이야기했는데, 조세호 대신 양세찬의 이름을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김종민은 뭔가 부족한 것 같다며 하하에게 중학교에 방문해 강의를 할 것을 추가로 제안했다. 하하는 차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고민에 빠졌고, 갑자기 진지해진 자신의 모습에 민망함을 토로했다. 쭈뼛쭈뼛하며 학생들 앞에 선 하하는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에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자신이 준비한 이야기를 풀어 놓던 하하는 분위기가 다운되자 '무한도전' 속 자신의 이야기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하하는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며 "꼭대기 위만이 행복한 삶이 아니에요"라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신을 전했고,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호평을 받았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설악산에 오르며 '하와 수'의 훈훈한 케미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설악산 입구에 있던 기와에 '무한도전' 종영을 앞둔 소감을 함께 적고 셀카를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이들은 산을 오르는 내내 건강 관련 고충을 토로했고,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설악산 정상인 울산바위 앞에 선 두 사람은 싸우고 울고 웃었던 지난 13년의 시간들을 되짚으며 회상에 잠겼다.
정준하는 박명수와 냉랭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하와 수'가 다투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면 굉장히 안 좋았을 것 같다. 마지막에 둘이 함께 산에 와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방송을 세게 해도 뒤끝 없이 이해해주는 친구가 준하다"라며 "13년 동안 싸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애틋한 마음들 드러내기도. 정준하가 준비한 오이와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그동안에 쌓여 있던 오해를 풀고 서로에게 진심이 담긴 응원을 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첫 시즌 종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명수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라며 "끝날 때가 되니까 '왜 더 열심히 하지 못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시청자분들께 가장 감사하고, 지금까지 함께해 온 제작진, 멤버들에게 고맙다"라며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밖에 없다.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다"고 눈물을 쏟아냈다.
하하 역시 눈물을 보이며 "감사한 마음도 엄청 크지만, 동시에 죄송한 마음도 든다. 모자란 저희를 잘 키워주셨다"라며 "살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갚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짧은 기간이지만 '무한도전' 멤버로서 남다른 활약을 펼쳤던 조세호와 양세형도 소감을 밝혔다. 조세호는 "또 기회가 된다면 형들과 세형이와 또 다른 여행을 해보고 싶다. 다시 한 번 멤버로 받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매주 방송하러 올 때마다 너무 설레고 재미있었다. '무한도전'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563회 동안 '무한도전'을 이끌어 온 유재석은 "이 프로그램에 저의 인생이 담겨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종영 인사를 드리는 게 아쉽고 죄송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무한도전'이 새로운 웃음을 드리려면 꼭 필요한 선택이다"라며 "혹시라도 다시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정말 '무한도전'다운 웃음과 내용으로 찾아 뵙겠다. 13년 동안 변함없이 격려와 응원 박수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약속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조세호 등 여섯 멤버와 함께한 '무한도전'은 13년 동안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무한도전' 후속으로는 최행호 PD가 맡는 음악 퀴즈쇼 콘셉트의 새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


<'밥 잘 사주는 누나', 손예진-정해인 썸 시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같은 우산을 쓰고 빗속을 거닐었다. 둘도 아는 썸이 시작됐다.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를 견제하는 강세영(정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민(오륭)은 윤진아를 또 찾아왔다. 서경선(장소연)을 통해 자초지종을 들은 서준희(정해인)는 "진아 누나는 수작인 거 몰라? 왜 자꾸 만나줘"라며 짜증을 냈다.
다음 날 아침 출근길에 만난 서준희, 강세영, 윤진아. 서준희는 윤진아 보란 듯 강세영에게 말을 걸고, 점심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윤진아가 담당하는 매장에 문제가 생겼고, 직원들은 매장을 정상 운영하기 위해 투입됐다. 윤진아는 매장 업무를 마치고 점주를 찾아갔지만, 점주는 만나주지 않았다.
녹초가 된 윤진아를 본 서준희.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서로에게 질투했다. 서준희는 윤진아가 이규민과 재결합했다고 오해했고, 윤진아 역시 서준희가 강세영(정유진)에게 관심이 있다고 오해했다. 그러나 윤진아가 "남자들은 여자가 예쁘면 마냥 좋냐?"라고 묻자 서준희는 "좋지. 누나가 더 예뻐"라고 밝혔다.

그날 밤 두 사람은 한 우산을 같이 쓰고 걸었다. 편의점에 우산은 여러 개 있었지만, 서준희는 우산을 하나만 들었다. 서준희는 윤진아의 어깨를 감싸고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하지만 다음 날 윤진아는 서준희가 강세영과 저녁을 먹는다고 오해했다. 홧김에 술을 마시는 윤진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이규민을 집으로 초대한 부모님의 전화였다. 윤진아는 부모님에게 이규민이 양다리였던 사실을 밝혔지만, 이규민은 윤진아도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했다.
윤진아는 "그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 어쩔래"라고 밝혔다. 그때 서준희와 윤승호(위하준)가 들어왔고, 이규민이 윤진아의 손을 잡고 있는 걸 본 서준희는 이규민에게 분노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기대를 충족하는 이영자의 미식회.>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200% 만족시켰다. 그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소떡소떡-호두과자-오징어 등을 먹으며 중독성 강한 맛 표현을 펼쳤고, '휴게소 음식 월드컵'에서 고뇌 끝에 서산 어리굴젓 백반을 최고의 음식으로 꼽으며 '영자 미식회'를 기다린 수많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유병재는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덩어리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엄마처럼 챙겨주는 매니저와 부부케미를 폭발시키더니, 화보 촬영장에서는 감춰뒀던 끼를 마구 발산하며 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매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영자와 유병재의 활약으로 2부 시청률은 6.3%를 기록하며 토요일 밤 예능 강자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2부가 4.0%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 중 탑5에 올라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강성아) 4회에서는 이영자의 고속도로 휴게소 도장 깨기 2탄과 소심함과 대범함을 넘나드는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4회는 수도권 기준 2부 5.6%, 2부 6.3를 기록하며 지상파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고, 2049 시청률은 1부 3.4%, 2부는 4.0%를 기록했다.
이영자가 드디어 안성휴게소에서 소떡소떡을 영접했다. 이영자가 부르는 애칭인 줄 알았던 '소떡소떡'은 실제 존재하는 휴게소 메뉴였고, 이영자의 정보력에 매니저와 참견인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영자는 모든 것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라며 "우리는 한 번 본 사람은 잊어도 한 번 먹은 음식은 못 잊지~"라는 명언을 남겼는데, 잠시 뒤 수제 어묵을 먹으며 "첫 입은 설레고 마지막 먹을 때는 그립고"라는 먹방 어록으로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원일은 떡에 꿀을 찍어 먹는 것에서 착안해 소떡소떡과 설탕시럽의 조합을 추천했고, 이영자는 이원일의 꿀팁을 귀담아들으며 정성스럽게 메모를 해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음식에 관련해서는 천생연분처럼 뜻을 같이했고, 쉬지 않고 대화를 펼치며 진정한 푸드 소울메이트가 됐다.
실제 먹방 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건 이영자의 '휴게소 음식 월드컵'이었다. 소떡소떡, 알감자 등 각 지역 휴게소의 내로라하는 음식들이 총출동했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대결에 이영자는 "둘 다 먹어버리죠!"라며 선택을 포기하기도. 쟁쟁한 후보들에 이영자는 쉽게 결정하지 못했고, 고뇌 끝에 서산 어리굴젓 백반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그녀의 진심이 묻어나는 표정과 맛깔나는 표현력에 시청자들은 방송 내내 침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충족시킨 이영자의 에피소드 다음에는 유병재가 또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매니저와 한집에서 사는 그는 외출을 앞두고 꼼지락거리다 잔소리 폭격을 맞았다. 매니저는 엄마처럼 유병재를 챙겼고, 스타일링을 도와주기도 했다. 유병재는 팬들이 카페에 올려준 스타일대로 옷을 입다 사육사, 거지를 연상시키는 패션으로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여전히 낯가림이 심한 유병재의 모습도 펼쳐졌다. 그는 식당에서 주문하는 것을 주저했고, 참견인들과 전화번호 교환도 어려워했다. 외국인 스타일리스트와 단둘이 남겨졌을 때는 급기야 음악이 나오지 않는 이어폰을 귀에 꽂으며 상황을 회피하기도 했다.
이처럼 내성적인 유병재가 화보 촬영장에서는 훨훨 날아다녔다. 카메라 앞에서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수만 가지의 포즈와 표정을 지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인 것. 유병재는 자신을 향해 "내 속에 많은 내가 있어. 그중에 하나인 너 되게 멋있다고 생각하고 너 싫지 않아. 앞으로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사랑해 병재야"라고 애정 어린 한마디를 남겼고, 이 같은 유병재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그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 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Posted by 이름은 없다. 무명人